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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개포동 마지막 노른자위? 재건축

by 마티아스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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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현대2차 재건축, 49층 1122가구로 탈바꿈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현대2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대규모 주거단지로 새롭게 변모합니다. 기존 805가구였던 아파트는 재건축 이후 1122가구로 늘어나며, 최고 49층 높이의 현대적인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재건축 추진 배경과 계획 변화

강남구청은 지난 7일 개포현대2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발표하며, 다음 달 9일까지 재공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비계획안에서는 용적률이 기존 250%에서 법적 상한인 300%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재건축 과정에서 기부채납 방식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초기 계획에서는 용적률 250%를 적용하는 대신,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인 데이케어센터를 포함한 2000㎡ 규모의 노인복지시설을 기부채납하는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노인복지시설 유치에 반대하면서, 결국 용적률을 300%로 높이고 임대주택 189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개포현대2차 아파트의 입지적 장점

개포현대2차 아파트는 1986년에 준공된 9층짜리 13개 동, 총 558가구 규모의 단지입니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9호선 구룡역이 가까워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합니다. 또한 구룡초, 대치중, 구룡중, 개포고, 언남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합니다.

주변 환경도 쾌적합니다. 양재천을 비롯해 달터 근린공원, 청룡 근린공원, 양재천 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합니다. 강남 한복판에 위치하면서도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이 단지의 큰 장점입니다.

개봉동 49 일대도 대규모 재개발 추진

한편, 강서구 개봉동 49 일대 역시 대규모 재개발이 추진됩니다. 이 지역은 현재 저층 주거지로 형성되어 있으나, 향후 최고 35층, 136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날 ‘개봉동 49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 통합기획을 확정하며, 향후 신구로선이 개통되면 이곳이 ‘신개봉 생활권’의 중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재개발 과정에서 매봉산 자락과 어울리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단지 내 통경 구간을 계획하여 어디서든 매봉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교 인접 지역에는 일조권을 고려한 단계적 스카이라인을 적용해 주거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조성할 방침입니다.

결론

개포현대2차 아파트 재건축과 개봉동 49 일대 재개발 사업은 서울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현대적인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개포현대2차는 강남권의 대표적인 재건축 사업 중 하나로, 교통과 학군,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우수한 입지를 활용해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개봉동 49 일대 역시 새로운 교통망과 함께 신흥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의 미래형 주거 환경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개포현대2차 재건축과 개봉동 49 일대 재개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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